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은 모두 엔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구조가 동전 투입 후에 짧은 플레이하고 반복 도전 이기 때문에 스토리 엔딩보다 점수 경쟁과 난이도 상승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942 같은 슈팅 게임은 스테이지를 끝까지 클리어하면 다시 처음 스테이지로 돌아가지만 적이 더 빨라지고 탄막이 많아지는 방식으로 난이도가 계속 올라갑니다. 이런 형태를 루프 구조라고 합니다.
반면 테트라스처럼 아예 끝이 없이 블록이 쌓이다가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면 종료되는 게임도 있습니다. 일부 아케이드 게임은 보스 클리어 후 엔딩 화면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제한적입니다.
결국 아케이드 게임의 핵심은 “끝”이 아니라 얼마나 오래 버티고 높은 점수를 기록하느냐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