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이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솔로우모형에서 저축률이 높아지면 자본축적이 빨라지고 그 결과로 1인당 생산량은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과도기적인 효과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술진보율이 일정하면 1인당 생산량의 성장률은 결국 그 g에 수렴합니다. 저축률이 바뀌어도 새로운 정상상태로 가는 경로만 달라질 뿐이고 그 경로가 끝나면 다시 g만큼 성장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축률은 성장률의 수준 자체보다는 생산량 수준에만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저축률의 증가나 인구증가율의 변화는 솔로우 모델에서 성장 효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솔로우 모델에서 안정상태의 자본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저축률인데요. 저축률이 증가하면 투자가 증가하여 안정상태의 일인당 자본량은 증가하고, 반대로 저축률이 감소하면 투자가 감소하여 안정상태의 일인 당 자본량은 감소합니다. 따라서 저축률이 증가하면, 안정상태의 일인당 자본이 증가하여 경제성장이 빠르게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