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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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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안에서 간혹 발견되는 게들은 어떤 게들인가요?

조개나 굴 홍합등에 안을 보면 게들이 기생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수있는데요

이렇게 발견되는 게들은 어떤 게인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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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Pea Crabs라고 알려져 있는 게 입니다. 이 게들은 아주 작고 원형의 크기로 콩정도의 크기 입니다. 대부분 조개류의 내부에서 기생 생활을 하며 조개 안에 생존하며 보호를 받고 식량을 공급받습니다.

  • 조개 등의 패류 안에서 발견되는 게들은 주로 '밀꾸리게'입니다. 밀꾸리게는 갑각류 벌레 중 하나로, 조개류에 기생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몸길이 2-3cm 내외의 작은 크기에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리가 아주 작거나 퇴화되어 거의 움직이지 못합니다. 대신 조개 안에서 살면서 숙주의 입수관 부근에 붙어 숙주가 섭취한 먹이를 빼앗아 먹고 삽니다. 이들은 특히 바지락, 동죽, 천적 등의 조개류에 기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깔은 황갈색 또는 갈색을 띠며 딱딱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개의 숙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진화된 기생성 생물체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개같은 패각이 있는 이매패강 생물의 내부에 가끔 게가 보이는데,

    이들이 조개안에 산다고 하여 속살이게 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외형이 다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눈이 퇴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집게가 작거나 없습니다.

    이는 스스로 사냥을 하지 않고 조개나 굴 속에서 조개가 먹는 먹이의 일부를 먹기 때문인데요.

    조개가 먹다 남긴 찌꺼기나 분비물 등을 먹어서 없애주어

    조가 보호해주는 대신 청소를 해주는 공생 관계라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개의 공간을 차지하여 발육에 방해가 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논란입니다.

    조개를 먹다가 우연히 같이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 굴이나 조개 속에서 작은 게가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이 작은 게는 '속살이게'라고 부르며 흔히 조개류라고 불리는 ‘이매패류’의 껍데기 안에서 삽니다. 조개 속에서 사는 속살이게는 대부분 암컷인 경우가 많으며, 숙주인 조개와 일종의 공생관계입니다. 속살이게가 조개가 먹다 남긴 찌꺼기, 배설물, 분비물을 처리해주는 대신에 속살이게는 단단한 조개껍질로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속살이게(Pinnotheridae)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4속 7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살이게는 조개나 숙주에 그 어떠한 피해도 끼치지 않고 일반적으로 배설물이나 분비물 등을 먹어 청결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