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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왜 불치병인가요? 약을 안먹는 방법이 있을까요?

와이프가 임신당뇨에 걸려서 오랜기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당수치가 정상인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 큰데요

만약 당뇨에 걸리게 된다면 평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당수치 조절이 어려운것인지

자가적으로 당수치 평균을 낮출수는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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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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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임신성 당뇨에 이어서 출산 후에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오나 봅니다. 많이 신경 쓰이시겠어요.

    당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서 당이 빠져나온다는 겁니다. 소변에서 당이 빠져나올 정도로 혈액 속에 당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농도의 혈당을 유지해야 되는데, 혈당이 정상보다 계속 높게 유지되는 것을 당뇨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당뇨가 진단 되었다고 해도 약 없이 생활 습관 조절만으로도 혈당의 조절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약을 드신다고 해도 생활 습관 조절은 꼭 필요한 것이구요. 가장 기본적인 것이 혈당이 많이 올라가지 않도록 식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가급적 달달한 음식,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조금 줄여보는 것이지요. 또 하나는 식사를 하고 혈당이 올라간 뒤에 혈당이 몸에서 잘 사용되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인데 바로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당뇨가 생겼을 때 문제가 되는 비만을 조절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좋은 혈당 조절 방법입니다. 식사 조절, 유산소 운동, 체중조절을 통해서 혈당이 잘 관리만 된다면 약물 치료 없이도 당뇨 관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철저하게 생활습관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고, 생활습관을 잘 유지한다고 해도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약은 무조건 드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뇨를 잘 조절해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조절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 약물 치료도 하는 것이 올바른 관리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어쨌든 임신으로 인해서 불어난 체중도 잘 관리해서 조절해보시고,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혈당관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민석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압약과 마찬가지로 당뇨약도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복용해야한다고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그렇지만 운동이나 생활습관의 개선등으로 체내의 당수치가 조절이 되고 당화 혈색소 수치가 정상이 된다면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

    그래서 초기 당뇨에서 생활 습관 개선과 당뇨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꾸준한 운동은 근육에서 당을 소모하게 만들기 때문에 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health.cdc.go.kr/health/mobileweb/content/group_view.jsp?CID=ZL1X0SPBGJ

    https://www.diabetes.or.kr/general/health/sub01.php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닥터오공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임신당뇨의 경우 임신이 끝나면 보통 당이 원래 수치대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혹 출산 전에도 당뇨가 있진 않으셨나요?

    우리가 시력이 안좋으면 안경을 끼듯이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병입니다.

    식이습관과 운동도 반드시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