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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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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민중의 아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카알 마르크스를 비롯하여 많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 종교를 민중의 아편이라고 부릅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종교를 이같이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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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은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1818~1883)다.

    그는 지배 계급이 종교를 '아편'처럼

    이용하여 피지배 계급이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여 이용하려고

    꾸며낸 것으로 종교가 단지 정신적인

    욕구 해소의 역할만을 할 뿐이라는

    의미에서 종교를 아편에 비유했던

    것이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편의 특성은 잠시 잠깐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지요. 마르크스가 종교에 대해 한 이야기는 단지 종교가 '고통에 대한 일시적인 위안을 준다는 것' 뿐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현실의 고통을 감수하게 만들고 현 상태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굳이 진통제가 아닌 '아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중의 아편"이라는 용어는 중국의 철학자인 칸트(康德)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용어는 종교나 철학적 신념, 혹은 그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사람들에게 일종의 마약과 같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칸트는 이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종교나 철학적 신념이 사람들에게 일종의 쾌감이나 위안을 제공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이 실제로 직면하는 문제들을 무시하거나 해결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민중의 아편"이라는 용어는 종교나 철학적 신념이 사람들을 자극하고 위안을 제공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가 안좋아할 문장잉네 요 ㅇ^^

    카를 마르크스는 종교를 "민중의 아편"으로 비유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경제적으로 억압당하는 노동자들이 종교를 사용하여 일시적인 위안을 얻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즉, 그는 종교가 진정한 희생과 증오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지 않고 오직 일시적인 위로만 제공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카를 마르크스는 종교가 사회적 불평등과 관련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종교가 권위와 지배 계층을 지원하며, 노동자들을 무지하게 유지하여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도록 유도한다고 믿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편이라는 자체가 지금은 마약으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진통제로도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믿음도 고통은 있지만 믿음으로

    그것을 이겨내는 진통제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산주의 철학자인 카를 마르크스가 헤겔의 법철학 강요를 비평하면서 한 말입니다.

    마르크스 생전 아편은 널리 퍼진 마약이면서 동시에 진통제로 마르크스가 종교에 대해 한 이야기는 단지 종교가 고통에 대한 일시적인 위안을 준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함으로써 현실의 고통을 감수하게 만들고 현 상태를 극복하여는 의지를 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굳이 진통제가 아니라 아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론에서 종교는 경제적인 억압과 권력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이론에 따르면, 종교는 권력의 유지와 사회 질서의 유지를 위한 일종의 '위안' 혹은 '아편'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카알 마르크스는 종교를 "인간이 자신의 본질적인 자유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존재하는 일종의 일시적인 보상"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교는 경제적 억압과 권력의 차원에서 작동하며, 진정한 인간의 자유와 혁명적 변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종교를 인간의 개인적 욕망과 사회적 이익의 상충으로 이해하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권력의 집중이 종교적 신념과 관행을 지속시키는 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종교가 권력과 경제적 이익에 종속되어 있으므로, 공산주의의 이념과 민중의 혁명적 변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종교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들을 간단하게 단순화하고 일방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서, 종교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다양한 입장들과 충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