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부산에서 시작되는 이유는 인구수가 적당히 많고, 서울에 비해서 원재료 공급이나 물가가 저렴한 곳이 부산이다 보니 부산을 거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커피의 경우도 유동인구가 많고 직장인이 많아야 수요가 많고 판매를 늘려나가게 되는데 서울은 재료값이나 인건비, 임대료가 비싸다 보니 저렴하게 팔기 힘든 원가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부산의 경우는 적당한 임대료에 유동인구수는 서울에 비해서는 부족하나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어서 부산에서 '가성비가 좋은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기에 좋은 상권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커피산업을 제대로 키우려는 부산시의 의지와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2017년 수제맥주, 2018년 패들보드, 2019년 부산곰장어에 이어 2020년에는 ‘스페셜티카페’를 부산 고유의 특색을 잘 살린 소상공인 유망업종에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성을 강조하는 고급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부산이 ‘스페셜티커피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해 ‘2020 부산 유망업종’으로 스페셜티카페를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