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이 뭘까요?

20살 문과생입니다. 고등학생 때는 인서울만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렇게 기쁘지도 재밌지도 않아요. 과를 바꿔서 반수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거의 포기한 상태에요. 사실 저도 그렇게 간절한지 잘 모르겠어요. 자꾸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게 되고 저 스스로한테 만족이 안 돼요. 학기중에는 일찍 일어나기라도 했는데 방학때는 온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어요. 남들은 젊은 나이에 여행다니고 실컷 꾸며보라는데 돈도 없고 꾸며본 적도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정신차리고 제게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해야 정말 행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진정한 행복은 "다른 사람의 기준"이나 "정해진 목표"가 아니라, 작은 것부터 스스로 선택하고 조금씩 채워가는 데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공허함은 전혀 잘못된 게 아니라, "남들이 좋다고 한 길"이 내 마음에 맞지 않아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느낌일거예요.

     ※ 먼저 마음속 짐부터 내려놓기

    - "인서울=행복"은 남이 만든 공식일 뿐이지 그 목표가 끝나면 정작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원하는지 모르는 건 너무 당연해요.

    -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남들의 보기 좋은 모습만 보고 나만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각자 자기 속도와 자기 길이 있을 뿐입니다.

    - 반수도 간절하지 않으면 억지로 할 필요 없어요

    부모님 반대도 있고 스스로 확신도 없다면 지금 있는 곳에서 내 안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 행복해지는 쉬운 시작법

    1. 아주 작은 것부터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기

    방학 때 핸드폰만 보는 건 마음이 갈 곳을 몰라서 그래요. "오늘은 30분만 산책하기", "책 한 장만 읽기"처럼 아주 쉬운 걸 내가 정하고 지키기로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생깁니다.

    2. "내가 좋아하는 것" 찾아보기, 거창할 필요 없어요

    돈 들이거나 꾸밀 필요 전혀 없어요. 차 마시기, 글 쓰기, 음악 듣기, 동네 구경하기등 그냥 하다가 조금 괜찮다 싶은 것부터 하나씩 모아보세요. 그런 작은 것들이 결국 당신만의 길로 이어집니다.

    3.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마음속에 말해주세요

    아직 20살이에요. 답을 모르는 건 당연하고, 방황하는 건 오히려 자기 인생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한줄정리하자면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작은 선택의 쌓음으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끌리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천천히 가도 당신만의 길은 분명히 보이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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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보통 20대에는 막 성인이되고 본인의 진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혼란을 겪는 시기이긴 합니다.

    보통 20대 중반까지 그런 경험을 하다가 대학을 졸업할때가 되면

    어느정도 방향을 스스로 정할수 있게 될수 있고

    진정한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소소한 일상을 매일 누릴수 있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지금 느끼시는 혼란은 이상한게 아니며 원하던 목표를 달성하였는데 공허한 상태는 20살 초반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행복은 큰 결심 하나보다 생활의 리듬이나 습관에서 더 크게 흔들릴 수 있으니 한번에 찾기보다 천천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