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끝에 뭐가 났는데 닿거나 만지면 따가워요
혀끝에 무언가가 났는데 처음엔 붉은색이였는데 약간 거뭇거뭇해지기 시작했어요 만지거나 닿으면 따가워요 혓바늘인가요? 뭐가 난건지도 모르겠고 뭘 발라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혀끝에 약간 상처가 났을수도 있겠네요 약국가면 혀 상처에 바르는약 살수 있어요 바르면 빨리 아물어요
안녕하세요. 혓바늘로 보이며 통증이 심하신 경우에는 알보칠과 같은 구내염 치료제를 적용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알보칠은 화학적 소작을 통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혓바늘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가라앉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사진으로 관찰되는 병변의 모습과 질문자님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설염 (구내염)이 발생한 부위에 출혈이 발생한 상태로 추정됩니다. 혓바늘이라 부르는 것이 설염에 해당하므로 우선 시간을 갖고 회복을 기다려보시고, 당분간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잘 나아지지 않고 더 악화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면 이비인후과에서의 진료가 필요하므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혀끝에 발생한 증상은 혓바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혓바늘은 바이러스 감염(콕사키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이나 영양 결핍,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는 저절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필요하다면 항바이러스 연고나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늘어날수록 입안에 혓바늘이 생기는 일이 흔합니다. 이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있는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인해 솟아오르거나 작은 궤양이 생긴 상태를 가리킵니다. 혓바늘이 생기면 음식의 맛을 느끼는 것이 어려워지고, 음식물이 스칠 때마다 찌르듯한 통증이 발생하여 식사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혓바늘의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침 분비 부족입니다. 침에는 세균을 막아주는 항생물질인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이상하게 되면 침샘 혈액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침 분비가 줄어들고 감염에 더 취약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혓바늘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경우나 혀를 잘못 깨무는 경우에도 혓바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혓바늘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면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여 비타민을 보충하거나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판매되는 구내염 치료약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단순한 피로가 아닌 구강 질환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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