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 남편 바탕화면 여자아이돌 사진
80년생 남편이 007년생 아이돌 사진이 핸폰화면에 있는데 남편의 과거도 어린여자 문제로 엮인적도 있고 전에 핸드폰 봤을 때도 모르는여자 사진인데 전여친으로 보여지더라구요.. 근데 동창이랑 닮아서 핸드폰에 저장 했다고 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 화면을 보는데 질투라기 보다는 속인것같은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아이돌에 관심없는척 해놓고 전에 여자 도우미한테 오빠 안보고싶냐고 질문한 문자도 봤어요 물론 일하는거라서 그런거겠지만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그래도 본인이 안좋은기억도 있으면 그러지는 말아야하는거 아닐까 싶기도하고 보니까 아 사람은 안변하는구나 하는 생각? 새로운 여자 만나야 가슴이 뛰는 남자이구나 하는 생각? 그냥 배신감? 내가 앞으로 정말 이 남자를 포기하고 이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는구나 하는 생각 오만가지ㅜ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남자가 이젠 저를 사랑한다는 느낌은 못 받겠거덩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그 아이돌때문에 질투가 나는건 아니고 제가 앞으로 이런 맘을 가진 남자랑 어떤 마음으로 같이 살수있을까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이혼을 할것도 아니고.. 늘 제가 참고참고 답답해서 말을 걸어도 싸움만 되어서 이젠 대화로 풀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냥 포기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남편에 대한 요구조건이 너무 높나요? 저는 둘만 행복하게 살고 둘만 바라보고 살고싶어서 결혼한것인데 이런 남자는 정말 세상에 없는것이고 제가 그냥 포기하고 사는것이 맞는건가요? 저도 이젠 이런 마음을 안 가지고 살아야 저를 지키고 아끼는 길인가요? 어차피 각방도 쓰는데 그냥 룸메이트로 생각하고 간섭안하고 저도 제인생을 사는게 맞는건가요? 자신이 없어요
덕질을 줄이는 것이 좋겠어요~ 아무리 좋다고 주변 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면 줄이거나 끊는 것이 제일 좋고 이 상황을 꼭 가져가야한다면 연애는 힘들 수 있죠~
저도 여자친구와 연애 시작 이후로 아이돌 덕질은 거의 안 하듯하고 삽니다. 그러기 싫으면 덕질을 접거나 많이 줄이시는 걸 권장드려요~
45살 남자 휴대폰 배경화면에 여자아이돌 사진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자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는 경우 대부분 남자는 휴대폰 배경은 아이 사진입니다. 질투가 아닌 신뢰가 없는 감정이며 지금까지 여자 관련 여러가지 안 좋은 경험과 감정으로 인해 마음이 지친 상태이고 부부간에 신뢰도 진전도 없으면 안타깝지만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혼을 할 수도 없다고 하시니 완전 포기하시고 무시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상한게 아니라고 생각됩닏. 신뢰가 무너진 관계에서 배신감과 회의감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이 아닌 질문자님께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지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남편이 잘못하는듯 하네요! 보통 바탕화면은 가족사진을 주로하잖아요. 과거이력에 어린아이와의 문제가 있었다면 더욱 이러시면 안되죠! 차분히 설득해보셔요!
남평이 아직도 자신이 2000년 갱 출신으로 젊은 시절로 착각하고 사나 봅니다. 80년대생이면 40대인데, 이제는 20대 걸그룹 사진을 가지고 즐긴다는 것은, 이제는 버려야 할 습관 같습니다. 남편은 나이를 먹어도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체념하고 살아가는 게 편합니다. 질문자님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요구조건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합니다. 끝말에 "저도 이젠 이런 마음을 안 가지고 살아야 저를 지키고 아끼는 길인가요? 어차피 각방도 쓰는데 그냥 룸메이트로 생각하고 간섭안하고 저도 제인생을 사는게 맞는건가요? 자신이 없어요" 이 말에 괜히 속터지면서도 마지못해 살아가야 하는 질문자님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그래도 힘을 내세요,
그렇게 심각한부분이잇다면 대화로풀어야합니다 하지만 대화로풀리지못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가쌓일경우에는...뭐 최악도생각해야져
너무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이 느껴지십니다. 남편의 행동이 단순히 아이돌 사진 하나 떄문이 아니라, 과거의 일들과 쌓여온 감정들이 함께 겹쳐서 더 큰 배신감과 실망감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질투라기보다는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과, 신뢰가 깨진 느낌이 크실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가인데, 내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라고 봅니다. 결혼이란게 단순히 참고 사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유지되는 거니까요. 일단 감정을 조금 정리하고, 내가 이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나 자신이 덜 힘들고 덜 상처받을 수 있을지 고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여자아이돌 사진이라면
그것 때문에 불안한 기분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면서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요.
배신감이나 질투 같은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대화로 풀고 싶지만 싸움만 되니 답답한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결혼생활에서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니
이런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이상한거 같진 안아요 유명 트로트 임ㅇ웅씨 콘서트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굿지라던가 앨범도 사서 집에 모셔두시는분들도 많아요
결혼하는 것은 그러한 모든 단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별애별 사연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의심을 하거나 못 받아 들인다면 결국 이혼하기 마련이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신뢰와 믿음으로 상대를 만나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혼 보다는 연애에서 끝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의 바탕화면에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깔아두는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합니다. 각자가 대리만족이라는게 있잖아요. 예민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과거는 과거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