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관세 정책에 대해 일본은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했을까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관세 정책에 대해 일본은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특히 일본 정부가 취한 경제적·외교적 조치나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일본의 이러한 대응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나 일본의 주요 산업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앞으로의 일본 정부의 대응 방향이나 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일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경제적·외교적 대응을 병행하며 신중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조치로는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해 관세 영향을 완화하려 했습니다. 예를 들어, 토요타는 2025년 1월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관계 개선을 시도했고, 일본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설(예: 멕시코 공장)을 활용해 관세 부담을 줄였습니다. 외교적 전략으로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025년 2월 트럼프와 회담을 갖고, 일본의 대미 투자(7833억 달러, 2023년 기준)와 일자리 창출 기여를 강조하며 관세 면제를 협상하려 했습니다.
이 대응은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갈등을 줄였지만, 자동차·기계 등 주요 산업은 여전히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활로 수출 비용이 증가했고, 일본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 의존도가 약화될 조짐입니다. 이에 대하여 일본정부의 외교전략이 어떤식으로 빛을 발할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여 일본은 경제적외교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왔습니다. 2025년 2월, 일본 정부는 미국과 상호 관세 계획에 대한 협의를 시작하였으며,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미국 측과 이미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향후 발표될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5년 3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미국이 부과한 높은 관세가 일본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에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일본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위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지만, 높은 관세로 인해 이러한 투자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투자가 미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토 요지 산업상을 미국에 파견하여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본과 미국 간 무역 관계에 긴장감을 조성하였으며, 일본의 주요 산업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출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자국 기업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일본은 미국에 대한 보복조치보다는 협상의 길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일본은 미국경제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며 대미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세 면제를 요청하는 등 친미국적인 정책을 통해 관세부과를 면제받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적사항까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일본의 정책을 고려하여 정책적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기준 일본의 무엳 흑자는 683억 달러(미국의 7대 무역적자국)으로 트럼프 2기 출범 이전부터 미국에 대한 해외투자를 늘리며 대미 경제관계를 관리해왔으나 트럼프 2기의 ‘미국우선’ 통상정책을 빗겨 나갈것으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일본은 미국경제에 대한 자국의 기여를 강조 ‘1조 달러’ 투자 목표 및 미국산 LNG 수입 확대를 통한 대미 무역흑자 규모 축소, 국방비 증액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제시하며 미국의 일본 방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관여를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보편 관세와 상호관세에 대한 대비책이 활발히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