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새로 까는 주기는 얼마인가요
자동차가 주로다니는 도로 아스팔트 있자나요 혹시 이 도로들은 어떤 이유와 주기로 새로 까는지 그리고 그분들은 어떤 분들이 도로를 만드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2입니다.
일반적으로 도로는 10~20년마다 새로 까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거나 기후 조건이 가혹한 지역에서는 도로를 더 자주 새로 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아스팔트가 군데군데 갈라지거나 움푹 파여 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아스팔트의 아쉬운 부분은 바로 내구성입니다. 열이나 압력에 약해 형태가 변형되거나 파손 되기 쉽죠. 평균 수명도 10년 안팎입니다.
이런 아스팔트의 단점 때문에 콘크리트 도로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지만 아스팔트는 업그레이드를 거듭하여 더욱더 완벽해지는 중입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개질 아스팔트’가 등장하였는데요. 개질 아스팔트는 고무와 플라스틱 두가지 성질을 동시에 발현하는 열가소성 탄성체를 아스팔트와 혼합해 만든 도로의 원료입니다.
기존의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고 부족했던 내구성마저 보완하게 된 것이죠
. 아스팔트 분자간 섬유망상 조직을 형성하여 탄성과 균열저항성을 증진시키고 콘크리트 대비 6dB, 기존 아스팔트 대비 3dB 정도의 소음감소도 이뤄냈습니다.
수명 또한 12-15년 정도로 기존 아스팔트보다 평균 50%정도 증가되었죠.
결빙 사고의 위험이 높은 도로에서는
노면 결빙 면에서 아스팔트 포장이 유리 합니다.
실제 한국도로공사 도로연구소에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영하 12℃이하일 때,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비해 얼음의 형성시간이 빠르고 두께 또한 두껍게 형성되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 도로가 얼었을 때 운전자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도로 노면 결빙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3.3%로 건조한 상태일 때의 치사율(2.1%)보다 더 높습니다.
아스팔트 도로는 이 위험성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