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는 어쩌다가 상어와 유사항 혀태를 갖게댓을까여?

고래상어라고 되게 큰 상어처럼 생긴애가 잇던데여, 상어처럼 공격성이 강하거나 하지도 않고 일반 고래처럼 그냥 플랑크톤 같은거 먹는거 같던데여,

근데얘가 어쩌다가 상어랑 비슷하게 생기고 지느러미 까지 똑같고 숨구멍도 없고 갠히 상어랑 비슷하게 생겨서 주변을 놀라게 만들엇는지

생물전문가의 생각을 통해알구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먼저 고래상어는 고래가 아닌 상어입니다.

    그래서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아가미로 숨을 쉬고, 상어 특유의 유선형 몸과 지느러미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원래 상어 무리이지만, 육식 대신 바닷속 풍부한 플랑크톤을 먹는 생태적 길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입으로 물과 플랑크톤을 대량 흡입해 걸러 먹는 식습관에 맞춰 몸집을 거대하게 키웠는데, 흥미롭게도 포유류인 수염고래 역시 플랑크톤을 먹기 위해 거대하게 진화한 것과 비슷한 진화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생물이 유사한 환경에 적응하며 닮아가는 이 현상을 생물학에선 '수렴진화'라 합니다.

    정리하자면 고래상어는 상어의 탈을 쓴 고래가 아니라 고래처럼 플랑크톤을 먹도록 진화한 상어입니다.

    참고로 덩치는 산만하지만 공격성이 전혀 없어 다이버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온순한 해양 생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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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고래 상어는 상어를 닮은 것이 아니라 실제 상어의 한 종류 입니다. 연골어류에 속해 아가미로 호흡하고 지느미와 꼬리로 헤엄칩니다. 다만 진화과정에서 작은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여과섭식 방식에 적응해 입이 커졌습니다. 성격도 비교적 온순하며 사람을 먹이로 삼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래상어가 고래처럼 플랑크톤을 먹으면서도 상어와 비슷한 몸 형태를 갖게 된 이유는 진화의 역사와 생존 방식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고래상어는 이름에 고래가 들어가지만 포유류인 고래와는 다른 계통에 속하는 연골어류인데요, 고래는 육상 포유류의 조상에서 진화하여 폐로 호흡하고 새끼에게 젖을 먹이지만, 고래상어는 상어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징을 유지하며 아가미로 호흡합니다. 따라서 고래상어가 고래와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갖게 되었다고 해서 고래처럼 진화한 것은 아닙니다.

    고래상어의 유선형 몸과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상어 계통에서 물려받은 특징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물의 저항을 줄이고 몸의 방향을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헤엄치는 데 유리합니다. 특히 고래상어는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지만, 큰 먹이를 사냥하는 대신 플랑크톤이나 작은 갑각류, 물고기 알 등을 걸러 먹습니다. 입으로 물을 받아들인 뒤 아가미 주변의 여과 구조를 이용해 먹이를 붙잡는 방식입니다. 작은 먹이라도 특정 해역에 대량으로 모여 있다면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래상어는 먹이가 풍부한 장소를 찾아 이동하며 살아갑니다. 진화생물학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조상을 가진 생물들이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면서 유사한 기능을 발달시키는 현상을 수렴 진화라고 합니다. 고래상어는 아가미 주변의 여과 구조를 이용하고, 수염고래는 입안의 수염판을 이용해 먹이를 걸러 내는데요, 두 동물은 먹이를 얻는 방식에서 비슷한 점이 있지만, 여과 구조의 기원과 세부적인 작동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또한 고래상어에게 숨구멍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몸의 양옆에는 아가미틈이 있어 물속의 산소를 흡수하며, 일부 상어에서 볼 수 있는 분수공도 고래상어에게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고래상어는 상어를 닮은것이 아니라 실제 상어의 일종으로,

    다른 상어와 공통조상에서 유래한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유지하면서

    먹이 경쟁에 적응해 플랑크톤을 걸러먹는 온순한 여과섭식자로 진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