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콧속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 비염, 부비동염 등으로 인해 코 주변이 일시적으로 붓거나 단단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흔합니다. 특히 코 안의 점막이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일시적인 부종이 생기면서 콧볼이 약간 부어 보이거나 모양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변화는 일시적이며 염증이 가라앉고 회복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앙
반년 정도 그런 증상이 반복됐더라도, 특별한 섬유화나 피부 비후가 없는 한, 코 모양 자체가 영구적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단, 만성적인 염증이 아주 오래 지속되면 피부나 피하조직이 약간 두꺼워질 가능성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일반적인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는 드물고, 장기간 심한 주사비(rosacea)나 만성 피부질환이 있을 경우에 더 흔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비염이나 감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붓기라면 모양에 큰 영향 없이 회복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다만 계속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비강 구조나 만성 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고, 평소에는 코세척, 보습, 면역 관리로 점막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