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특히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겨울철에 옷을 만지거나 옷장에서 옷정리를 할때 보통때보다 자주 정전기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겨울철에 유독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전기는 습도가 낮을 수록 잘 발생합니다.
우리몸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 전류는 전자(-)의 이동으로 만들어지죠. 이 말은 우리 몸에 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전자가 문 손잡이, 철판, 철 등으로 이동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죠.
그런데 습도가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덜 발생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중에 수증기량이 많다는 의미이고, 또 이 물 분자는 +, - 극을 가지고 있어서 전자를 잘 끌어당겨 우리 몸을 중성으로 만들죠. 그래서 습한 여름에는 정전기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겨울에는 공기중에 수증기량이 없고 우리 몸에는 전자(-)가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일어납니다.
정리해서 습도로 기준잡으면 습도가 60%이상일 경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습도가 30%이하일 때 정전기가 잘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겨울에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수분을 덜 보유할 수 있으며 이는 습도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습도 수준이 낮으면 공기의 전도성이 높아져 정전기가 더 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겨울에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전기 전도도가 낮은 합성 소재로 만든 옷을 더 많이 입는 경향이 있어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직물은 면, 양모 또는 실크와 같은 천연 직물만큼 수분을 많이 흡수하지 않으므로 정전기를 쉽게 분산시키지 않습니다.
겨울철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건조한 공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공기때문에 옷속에 정전기가 쌓이게되고 쌓이게 된 정전기가 공기중에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정전기를 자주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발생합니다.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한 후에 분리하게 되면 분리된 경계면에서 전하가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각각의 물체는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음전하가 발생하여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상태가 되어 전기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사람은 전기가 잘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겨울철에는 습도가 적고 건조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흐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전기란 전기가 가만히 있고 움직이지 않은 전기 입니다. 겨울에는 온도가 낮다보니 전자의 흐름이 둔할수밖에 없습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으니 당연히 활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