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치상승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더리움의 2.0의 시작으로 phase0 비콘체인의 시작과 동시에 예치금식을 시작할것으로 생각하는데 아마 내년초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예치를 시작하면 그 많은 양의 이더리움이 어쨋든 락되는거잖아요? 그렇게되면 매도세는 줄어들고 예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이에 받쳐 이더리움의 2.0의 성공이 견인되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대비해 이더리움의 폭발적인 가격상승이 있을거라고 전 예상하는데 그럼 지금까지 남아잇는 1800여개의 디앱도 활기를 찾고 실용화되지않을까 합니다 . 앞서 말한 제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의 질문과 디앱사용에 있어 개발자도 디앱을 운용하는데 있어 이더수수료가 드는지 여부가 궁금하고요. 내년 과도기에 있어 이더리움 실용화단계는 2020년이아닌 2021년이 될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세가지 질문입니다.
정말로 이더리움이 보안과 속도 탈중앙화 이 세가지 토끼를 잡을수 있을지 아무리 공부하고 찾아봐도 현재가격에 의해 의구심이 매일 드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dpos 보다야 이더리움이 지향하는 방향이 99프로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좋은답변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본적으로 이더리움의 네트워크가 합의 알고리즘이 pow에서 pos로 전환되는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요 이것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질문자님과 저도 생각이 같지만 그 결과에 대한 예측은 좀 다릅니다.
앞서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 2.0 단계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PoW(Proof-of-work; 작업증명)에서 PoS(proof-of-stake;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되는 데 대해 "PoW는 매우 비싼 맞춤형 하드웨어, 또 엄청난 양의 전기와 컴퓨팅 파워를 낭비하면서 규모의 효율성(efficiencies of scale)을 얻는다"고 비판하면서 "반면 PoS는 더 안전하고 공정한 시스템이며 무엇보다 공평하다"고 주장했다. PoS는 누구나 32개 이더만 있으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검증자가 될 수 있고, 많은 이더를 예치할 수록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도 커지고 보상도 커지는 구조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지요 그리고 이 내용에도 나와있듯이 결국엔 반대로보면 POS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규모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무한한 확장성을 얻는대신에 가치는 끝없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POS를 좀 더 확장시킨 DPOS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EOS의 모든 문제점이 이더리움에도 고스란히 접목되게 될 겁니다. 그것은 POS는 지폐의 성향에 더 가깝고 POW는 금의 성향에 더 가깝기 때문이죠
지폐의 최대 단점이 뭔가요? 인플레이션유발이죠~ 심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궁극에 가선 그 화폐를 개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오고 화폐개혁을 하면 신뢰성이 떨어지고 뭐 기타등등.....이렇게 연계가 되죠
POS 합의알고리즘 방식은 그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내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