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우하복부 통증) 골반,옆구리통증
나이는 30대 중반 남성이며 술,담배 둘 다 안합니다.
다만 평소 생활습관이 컴퓨터에 자주 앉아있으며 운동부족에 지금은 좀 아픈 환자같은 몸의 상태라서 입맛도 없어서 체중까지 2개월만에 10kg정도가 빠졌습니다.
먼저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24년 8~9월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위 대장내시경은 24년 3월쯤 했었는데 당시엔 통증같은거 없이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촬영하였었고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 기능성소화불량,과민성대장증후군을 들었었고 복부초음파도 문제 없었구요.
그런데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시작되었다던 8~9월쯤때 충수염 소견을 들었었는데 증상이 애매모호하여 수술을 안했었고 그러다가 25년도 넘어와서 1월20일에 충수염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날에 진통제를 먹는데 뭐가 잘못된 느낌처럼 오른쪽 아랫배에 미묘하게 불쾌한 불편감과 쓰린듯한 통증같은게 그냥 쿡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식은땀까지 나서 설마? 했었다가 충수염 염증 소견 포착되고 누르면 아픈 증상이 있었어서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하고나서도
소화불량 및 오른쪽 아랫배에 미묘한 불쾌감이나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한의원에 가서 침치료 및 담적? 관련 한약을 처방 받았는데 신기하게 4,5번 가면서 한약 먹고나니 증상이 사라졌었습니다.
뭐가 원인이였는지 진짜 과민성이 정말 원인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괜찮았어서 그 이후에 저도 모르게 다시 안좋은 식습관과 생활같은 것 때문에 다시 안좋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 때보다 더 통증이 있는거 같기도 한데 초음파를 일단 확인해보고 문제 없는지 보고 한의원에 가서 침치료를 받는게 맞을까요?
제가 1년 가까이 병원약을 처방받고 먹어봤지만 효과가 가면갈수록 내성이 생기는지 효과는 없었고 최후의 카드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봤던건데 호전을 봤던거였거든요.
그래서 해당 증상이 비슷하게 있는거 같아서 초음파비보다 일단 바로 치료를 좀 받아보면서 초음파든 대장내시경을 또 하든 해야되는지...대장내시경은 이제 한지 딱 1년되었는데 문제는 그 때 문제가 없다고 나와서 지금 또 받아도 문제 없다고 나올 확률도 좀 있을거 같고....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는걸까요?
느끼는 부위가 충수염 부근의 근처는 맞고 서혜부쪽이나 그리고 골반의 뼈라고 해야되나요? 앞쪽으로 나온 그 뼈와 옆구리쪽의 살갗이 뭔가 바지라던지 팬티라던지 올리고 내리면서 쓸리는듯한 통증처럼도 느껴지듯 할 때가 있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이런 복통도 있는지 궁금합니다...또 고환 위쪽이나 그런 부근에서도 통증이 느껴지는 듯 할때도 있고...이런 증상들 때문에 초음파도 봤었을때 결석이나 뭐 그런게 아닌가 싶었는데 방광염은 어떻게 진단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혹시 결석이나 다른 기타증상 안보인다면 다시 과민성대장증후군 의심하겠지만 방광염이라던지 다른 증상이라면 다른 추가검사같은게 있을까요?
추가로 그 외에 증상으로 소변이 오후나 저녁대에 빈도가 잦게 특히 소변양도 찔끔찔금 보는 식으로 자주 보게 됩니다. 양으로 치면 30~50ml 정도로 또는 50~100ml 정도로 잦게 보듯이 할 때도 있고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소화 불량, 복부 불편감,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죠. IBS에서는 배가 자주 아프거나 불쾌감이 지속되기도 하지만, 다른 장기의 문제를 배제하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또한, 왼쪽이나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은 충수염을 제외하고도 대장, 소장, 신장 등 여러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어디서 오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결석이나 다른 문제를 확인했지만, 여전히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광염, 전립선 문제, 신장 문제, 또는 골반 내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죠. 방광염은 소변에서 불편함, 빈뇨, 잔여감 등이 있을 때 의심되며, 검사로는 소변 검사(배양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 빈도나 양이 잦고 찔끔찔끔 나오고 있다면, 배뇨 관련 질환을 고려하여 비뇨기과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