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은 장장이 예의 있는 복장인가요?

왜 한국은 장장이 예의 있는 복장인가요? 다른 나라는 전통 의상이 예의의 옷인데 우리나라만 정장이 유독 그렇고 한복은 안입던데 왜 그런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리나라에서 한복 대신 정장이 격식 있는 복장의 대명사가 된 데에는 역사적인 배경과 실용적인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1. 근대화 과정에서의 '표준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한국은 서구식 제도를 급격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의제개혁'을 통해 공무원, 군인, 학생들의 복장이 서양식으로 바뀌면서 "정장=공적인 신분과 격식을 갖춘 옷"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옷의 종류가 바뀐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기준(Global Standard)에 맞추려는 당시의 시대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2. 경제 성장기와 직장 문화의 영향

    ​1970~80년대 급격한 경제 성장기를 거치면서 현대적인 직장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때 서구의 비즈니스 에티켓이 그대로 수입되었고, 화이트칼라를 상징하는 '수트'가 성공한 직장인의 상징이자 예의를 갖춘 복장으로 고착되었습니다. 매일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한복은 관리나 활동성 면에서 정장에 비해 다소 불리했던 점도 한몫했습니다.

    ​3. 한복의 '의례화'와 거리감

    ​다른 나라(예를 들어 일본의 기모노나 베트남의 아오자이)와 달리, 한국에서 한복은 명절이나 결혼식 같은 특수한 의례용으로만 남게 된 경향이 큽니다. 일상에서 자주 입지 않다 보니 오히려 한복을 입는 것이 '너무 튀거나' '번거로운 일'처럼 느껴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누구나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 것입니다.

    ​4. 세계적인 추세와의 동기화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전통 의상은 축제나 예식 때만 입고, 비즈니스나 공식 석상에서는 정장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장은 이제 특정 국가의 옷이라기보다 전 세계 공통의 '공식 언어'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제 교류가 활발한 한국 사회에서 정장이 예의의 상징이 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해요

  • 우리나라는 서구식 정장이 표준이 되어서 예의를 차릴때는 정장을 입어야 되는데요ㅡ 이렇게 된것은 서구식 문화가 표준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장을 입는 자리에 한복을 입으면 도리어 한복입는 사람이 민폐를 기치는 지경이 되었죠

  • 우리나라도 원래는 한복을 격식있게 차려입었지만서도 근대화가되면서 서구식 문화가 들어와 정장이 비즈니스나 공식적인 자리에 표준으로 자리를 잡게된거라봅니다 한복은 아무래도 활동하기에 좀불편한점도있고 관리가 까다롭다보니 실용적인 정장을 선호하게된건데 그렇다고 한복이 예의없는 옷은 절대아니고 명절이나 결혼식같은때는 여전히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옷으로 대접받고있지요.

  • 한국에서 정장이 예의 있는 복장으로 자리 잡은 건, 서구식 문화와 회사, 학교, 공공기관 체계가 빠르게 퍼졌기 때문이에요. 한복은 일상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활동성과 관리 편의로 인해 정장이 공식 복장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