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이 10개월째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쌀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소비 감소, 재고 과잉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쌀 생산량은 388만 2000톤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1년 71.2kg에서 2021년 56.9kg으로 감소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초과 생산이 예상되는 25만 톤에 20만 톤을 추가로 매입해 총 45만 톤을 시장 격리할 계획입니다. 쌀값이 급락하면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식량 생산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로 수출도 가능합니다. 한국은 미국, 호주, 중국 등 여러 나라와 쌀 수출 협정을 맺고 있으며, 2023년에는 호주와 중국에 각각 1,000톤과 2,000톤의 쌀을 수출했습니다. 하지만 수출량은 국내 소비량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며, 국제 쌀 가격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