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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를 보면 트래블링 반칙을 자주 하던데 놔두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NBA 경기를 보면 일반인인 제가 봐도 트래블링 반칙인 것을 알았고 심판이 눈앞에서 보고도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제가 모르는 NBA만의 규정이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NBA는 국제 농구 연맹(FIBA)이나 NCAA 규칙과 약간 다릅니다.
NBA에서는 특히 드리블 시작 전에 허용되는 피벗 풋의 움직임이나 스텝백 점프슛과 같은 동작이 좀 더 관대하게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갤러핑 스텝이나 개더 스텝 같은 움직임은 FIBA 규정에서는 트래블링으로 볼 수 있지만 NBA에서는 합법적인 동작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NBA는 스포츠인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입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개인기를 강조하는 플레이를 막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관대하게 넘어가는 플레이는 경기의 흐름을 살리고 팬들에게 더 큰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NBA 심판들은 경기 흐름과 속도를 중시합니다.
경기 중 트래블링 반칙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경기 진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심판이 명백하고 중대한 반칙을 중심으로 판단하려는 경향 때문입니다.
NBA 경기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선수들의 움직임이 일반적인 수준을 초월합니다.
심판이 순간적인 판단에서 작은 발 움직임을 놓치는 경우도 흔합니다.
스텝백 점프슛의 경우 한 걸음이 더 추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개더 스텝 규정 내에서는 합법으로 간주합니다.
드리블을 멈추고 피벗 풋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움직임은 때로 심판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리블과 드리블 사이에 세걸음을 걸을 시 트레블링이 선언되는것이 아닙니다. 드리블과 드리블 사이에는 (가능만 하다면) 몇 십 걸음을 걸어도 상관 없습니다. 드리블 중이라면 그 드리블들 사이에 아무리 많은 걸음을 걸어도 규칙위반이 아닙니다. 드리블이 완전히 끝난 시점(손으로 공을 완전히 소유한시점)에서 세 걸음 이상 이동할 경우를 트레블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