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점점 없어져서 너무 슬픕니다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결혼하고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남자입니다. 아이도 있는 유부남이구요.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사무실 인근에서 커피한잔 하는 것 조차 버거워 지고 있습니다.
총각때라면 술도마시고 놀았겠지만 결혼하고 집에 충실하려 하다보니 도심가에 있는 카페타임을 하게 됬고 유부남은 노는데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여유있게 놀고 싶다면서 총각인 친구들은 어느덧 잘 안나오더니 어느새 유부남들만 남았네요.
각자 살아가는 호흡이 다른 건 알고 있다만 답답하고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보통 티타임 미팅은 다행이 친구들이 광화문 인근인데다가 점심시간이 1시간반이라 이시간에 주로 보고 퇴근후엔 바로 집가서 육아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잘난스컹크263입니다.....
나이가 들면 혼자있는 시간을 즐길줄 아셔야합니다.
자연스러운 일이니 어서 혼자시간 즐기는 방법 연구하세요.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인생주기상 당연한 수순입니다. 다들 그렇다 생각하시구요. 이게 나중에 자녀들이 어느정도 크고나면 다시 여유가 생깁니다. 그저 연락만이라도 하면서 유지하다보면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보통 이런생활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여..ㅎㅎ
이제 가족 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수 있는 경지에 이르니 삶이 평온하고 좋습니다.
너무 인연에 연연만 안하면 그리 슬픈 일도 아닙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총각때 하고는 생활이 똑같을수는 없어요~ 각자 와이프와 자녀들이 있기때문에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날수도 없을거예요~다른 사람들도 별 다르게 생활하지않아요~?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아이있는사람끼리 만나게 될수밖에없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커가면서 다시 친구들 만날수있구요. 일단 현재에 충실하세요. 지금아이한테 잘해야 나중에 아이가 아빠한테 편하게 의지하는존재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머리에초코렛무스입니다.
결국에는 혼자입니다. 저는 마음이 어지러울 때 부처님 말씀이나 철학 유튜브를 봅니다.
모든 행복의 조건은 불행의 조건입니다. 행복했던 그것이 사라지면 불행해지니까요.
나 스스로 행복해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