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된 딸이 잠을 잘 때 머리에만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데 왜 그럴까요?
10개월된 딸이 잠을 잘 때 머리에만 땀이 이불이 젖을 정도로 송골송골 맺힙니다. 집에 에어컨도 제습기능으로 춥지않게 적당하게 틀어주고 있어서 잠옷이 두껍거나 방이 덥다거나 한건 아닙니다. 왜 이러는건지 소아과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걸까요...자고 일어나서 아이 컨디션은 아주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주위 온도와 상관없이 언제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있는 항온동물입니다. 그러므로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거나 운동을 하거나 육체적인 일을 많이 하면 땀이 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땀은 몸 안의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설하기 위해 나오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른보다 땀이 많다. 특히 머리 부분에서 땀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열이 많이 발생하지만 신체 기능이 완전하게 발달해 있지 않아 체열을 발산하거나 조절하는 기능이 아직은 미숙한 편입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땀이 많은데, 실제로 갓난아기는 목욕시켜 놓고 얼마 안 있으면 금세 땀으로 머리가 젖어 있는 것을 우리는 흔하게 경험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흘리는 땀은 땀 조절 기능이 미숙해서 생기는 것이니 대개 큰 이상이 없는 게 대부분입니다. 너무 걱정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 컨디션이 괜찮다면 크게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아이는 원래 땀이 많이 날수있으며 잘때는 특히 한자세로 있는경우가 많아서 땀이날수있습니다
너무 걱정할것은 아니나
걱정이 된다면 병원 진료를 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체온 조절이 미숙합니다.
유독 머리에서 땀이 많은 아이는 속열이 많아서 인데요. 속열이 밤에 머리 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잘 때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뜨겁지 않은 물로 목욕을 하거나 팔.다리를 주무르면 마사지를 해주면 몸 내부의 순환을 돕기 열이 발산 되기 때문에 몸 속에 쌓인 열을 풀어지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성인들에 비해서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난답니다.
그 외에도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땀샘 갯수는 어른과 거의 같지만, 체구가 어른보다 작기 대문에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하지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기초 체온이 높답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땀이 나는 경우가 흔하답니다.
기초 체온이 높으면, 열이 나도 열을 잘 다스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만큼 바이러스에 잘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땀이 계속해서 나고, 평소와 많이 다른 컨디션이라면 병원에 가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