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디아블로2를 다시 시작하신다면 처음부터 비싼 캐릭터나 장비를 사기보다는 맨땅으로 한 번 키워보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아마존은 초반에 활과 장비가 부족하면 진행이 답답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자벨마나 활 아마존 중 본인이 더 재미있어 보이는 쪽을 정하고 스킬을 너무 넓게 분산하지 않는 게 좋아요. 퀘스트를 따라가며 룬과 보석을 모으고, 용병에게 통찰 같은 장비를 마련하면 마나와 사냥이 훨씬 편해집니다. 맨땅으로 액트와 기본 파밍 동선을 익힌 뒤 부족한 장비만 교환으로 보충하면 게임의 재미도 남고 손해도 적습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예전 추억을 빠르게 재현하고 싶다면, 검증된 거래처에서 시세가 과하게 높지 않은 기본 세팅만 맞추고 직접 파밍을 이어가는 절충안도 괜찮아요. 무엇보다 처음부터 최종 장비를 완성하려 하기보다 헬 난이도 진입을 작은 목표로 잡으면 부담이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