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식 대신 수육과 김치에 이어서 1kg짜리 동치미 육수까지 한 번에 다 드셨다니, 그 시원하고 짭짤한 맛에 이끌린 마음이 이해가 가지만, 건강을 위해서 염분 섭취량은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5g인 1티스푼 정도의 상당히 적은 양이랍니다. 특히나 동치미는 국물에 소금이 다량 녹아 있어서 1kg을 비우셨다면 하루 권장량의 몇 배에 달하는 엄청난 나트륨을 섭취하신 것이랍니다.
수육에 곁들인 김치까지 더해져서 체내의 염분 농도가 빠르게 치솟았고, 이로 인해서 심한 갈증을 달래려고 다시 짠 동치미 국물을 들이켜는 악순환이 일어났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나트륨이 과다하게 들어오게 된다면 몸이 심하게 붓고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장에 큰부담을 주게 된답니다.
이미 맛있게 드신 것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지금부터는 체내에 쌓인 나트륨 배출에 집중해주셔야 합니다. 맹물을 평소보다는 충분히, 여러번 나누어 마셔서 몸속 염분 농도를 희석을 해주셔야 합니다.
게다가 바나나, 토마토, 우유, 해조류, 버섯류, 고구마, 시금치같이 칼륨이 풍성한 식품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데 좋으니, 내일 식단에 꼭 포함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내일 하루만큼은 국물이나 짠 반찬을 피하시어 슴슴한 식단으로 위와 신장을 달래주시면 붓기 없이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