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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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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혜종이 즉위하는 과정에서 공을 세운 권신 바얀을 왜 쫓아낸건가요?

혜종의 든든한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바얀을 쫓아낸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바얀은 기황후를 적대했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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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혜종은 성인이 되면서 메르키트 바얀의 전횡에 반발했다. 1340년 2월, 순제는 메르키트 바얀의 조카인 메르키트 토크토아를 찾아 친정 의사를 내비쳤다. 토크토아는 고민하다가 대의를 위해 혜종을 따르기로 했다. 황제는 곧 토크토아를 이용해 그와 손잡고 메르키트 바얀을 쿠데타로 축출한 후 그를 광둥 성으로 유배를 보내 그 권력을 빼앗았다. 이후 원나라의 궁정은 거의 군벌의 내부 항쟁에 의해 움직이게 되었다. 권신 바얀을 축출한 후, 그해 6월 부다시리 카툰과 황태자 엘 테구스를 제거하여, 이들을 유배보냈다가 유배가던 도중에 사사했다. 일설에는 부다시리 카툰과 엘 테구스를 유배보낸 것은 메르키트 바얀의 뜻이라는 설도 있다.

      -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