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카타르에 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도하 공습을 '힌마스 지도부 제거를 위한 정당한 군사행동'으로 규정하고 있어 사과하는 순간 스스로 국제법 위반, 과잉 공격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이는 자국 안보 논리와 국내 강경 여론을 흔들 수 있어 정치적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책임을 전적으로 진다'또는 '비의도적 피해였다'같은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며 사과라는 단어는 피하고 있죠.
또한 사과는 곧 카타르가 요구하는 손해배상이나 외교적 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국제적 불리함을 자초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그 대신 '유감 표명'이나 '안타까운 결과'라는 외교적 완곡어를 택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키타르와의 관계 단절을 피하려는 것입니다.
카타르는 가자 전쟁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사과를 협상 카드로 간주합니다.
즉 당장 내어주지 않고 필요할 때 외교적 지렛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