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처럼 천둥소리에 공황오는 분 있나요?

20살인데 저는 아직도 천둥소리에 공황이 옵니다.

한번은 아빠가 전화도 안 하고 집으로 귀가를 하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그날이 비가 많이 왔어요.

빛이 번쩍거리고 천둥소리도 크게 울리고 빗소리도 거세던데

그날른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못 잤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천둥 치면 몸도 못움직이는 사람들도 있어요

    죄지은거 용서해달라고 갑자기 회개모드되는 사람들도 만나봤구요 ㅎㅎ

    저는 자식 키우면서 좀 카리스마가 있었는데 천둥을 무서워해서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저혼자 무서워했네요

    그시절 아이들이 갸우뚱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 특히 밤에 혼자 있을때 그러면 무섭습닞다. 저돚어렸을때 그런적잊있었습니다. 크면서 점점 좋아지는데 불편하시면 상담 받아보세요.

  • 저도 천둥 번개 치면 심장이 먼저 벌렁거려요… 괜히 불안한 기억이 같이 올라와서 더 힘들더라고요. 절대 이상한 거 아니에요.

    이건 그냥 ‘겁이 많다’가 아니라 몸이 먼저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는 느낌이라 진짜 공감돼요ㅠㅠ

    특히 예전에 무섭거나 불안했던 기억이 겹쳐 있으면 천둥소리만 들어도 공황처럼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비 많이 오는 날엔 이어폰 끼거나 백색소음 틀어놓고, 불 켜놓고 있는 게 그나마 덜 무섭더라구요.

    혼자 참지 마시고 너무 심하면 상담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이런 분들 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