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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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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오염된 비 피폭 관련 문의

핵 전쟁이나 원전사고로 폭발이 있었고 해당 지역에 낙진이나 오염수 수증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비가 내리는 상황을 가정했을때, 차안에 있는 사람에게도 피폭 될 가능성이 있나요?

두꺼운 콘크리트나 납이 아니라면 방사능 피폭을 막을 수 없다고 아는데요, 그럼 방사능에 오염 된 빗방울이 차 유리창에 맺혀있는 상태라면 차 안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피폭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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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견한멧새88
      대견한멧새88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핵 전쟁이나 원전 사고와 같은 방사능 유출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 비를 통해 방사성 물질이 퍼져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차의 금속 구조가 방사선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차 안에서 직접적인 피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 안에서도 외부 공기와의 환기가 일어나면 방사능이 차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놓고 있을 경우에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능 유출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가능한한 실내에 있거나, 방사능 보호복을 입고 외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피폭이 가능합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거나 고장이 발생할 때, 방출되는 방사능 물질이 주변 지역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능 물질은 인체에 위험을 줄 수 있으며, 물과 공기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에는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일정 거리 내의 지역이 방사능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방사능 오염된 비가 창문에 맺히더라도 내부에 있는 사람이 피폭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먼저, 방사능이 오염된 비가 창문에 맺히더라도 대기 중 방사능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방사선 농도가 대기 중 농도와 비슷하거나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건물 내부 공기는 외부 대기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외부 대기와 내부 공기 사이에 약간의 환기가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방사능이 오염된 비로부터 내부로 들어오는 방사선 농도가 점차 희석될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방사능 오염된 비가 창문에 맺힌 경우에는,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방사선에 피폭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방사능 방호복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