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항원항체 결과 문의드립니다
40세 국가건강검진 혈액검사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Q1. B형간염 예방주사 필수접종 대상 또는 자연적 발생 여부>
A형 간염주사는 30대에 민간병원에서 2회 접종하여 건강보험 기록에 확인이 됩니다.
B형간염주사 3회 접종한 기억이 없고, 건강보험 기록도 없습니다.
그런데 B형간염 '항체있음'에 체크되서 황당합니다. (아래사진 첨부)
1) B형간염주사가 초등/중/고등학교 다닐 때, 국가에서 필수로 접종해주는 주사인가요?
2) B형간염주사가 학창시절 필수 접종이 아니면, B형간염 항체가 자연적으로 생길 수가 있나요?
<Q2. B형간염 항원항체 결과 문의>
각각 음성, 양성 한글 값 없고,
0.22, 70.57이라는 숫자 값 있고,
둘 다 0보다 큰 숫자라서,
0.22는 B형 간염 걸린 적이 있다는 건지 ?
70.57은 B형 간염 항체 수치 값이 맞고 적당한 값인지 ?
당분간 사정상 연차 내기 힘들고 병원 내원이 어려워
웹으로 전송 받은 기록지를 AHA 전문의님께 2가지 문의 드립니다.
혼자 오인하고 결과를 몰라서,
2개 답변과 더불어 결과 값을 명확히 해석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B형간염 항체가 있는 경우, 크게 두 가지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과거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된 경우입니다. 현재 40세라면 초등학생 시절 국가 필수 접종 대상이 아니었을 수 있지만 당시 학교나 보건소에서 단체 예방접종이 이루어진 경우도 많아 기억에 없더라도 접종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둘째, 자연 감염 후 회복되면서 항체가 생긴 경우입니다. 이 경우 B형간염에 걸렸다가 무증상으로 지나간 뒤 항체가 생겼을 수 있으며, 현재 항원은 음성(감염 없음), 항체는 양성(면역 있음) 상태가 되는거죠
검사 수치 중 0.22는 일반적으로 HBsAg(항원) 수치를 의미하며, 1.0 이하라면 음성으로 간주되어 현재 B형간염에 걸려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70.57은 HBsAb(항체) 수치로, 일반적으로 10 이상이면 항체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며, 이 수치는 충분한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현재는 B형간염에 걸려 있지 않고, 항체를 보유한 상태로 면역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초, 중, 고등학교 때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접종해주는 예방접종은 아닙니다. 다만 소아필수접종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출생 후 0, 2,6개월에 세 번 접종을 받습니다.
자연적으로는 보통 생기지 않습니다.
항원 수치는 높지 않기 때문에 B형 간염에 감염이 되었다고 판단할 정도의 수치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1이 초과하면 높다고 봅니다.
항체 수치는 충분히 높기 때문에 항체가 있어 B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10보다 높으면 양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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