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김치찌개를 먹은 후 발생한 구토, 발열, 두통, 오한, 요통 등의 증상은 식중독을 시사합니다.
김치찌개에 들어간 재료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치 외에도 해산물, 육류, 계란 등 부패하기 쉬운 식품이 원인일 수 있죠.
특히 허리 통증은 신우신염 등 식중독의 합병증을 의심케 합니다. 식중독 균이 혈류를 타고 신장에 도달하면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혈변, 심한 탈수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수액 치료와 함께 항생제나 해열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전해질 보충 등의 대증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주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 신선하고 위생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충분한 가열 조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른 병원 진료가 최선의 대처 방안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