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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뜸부기249
우람한뜸부기24924.03.26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결림, 콕콕, 소리)이 있고 복부CT를 찍어도 될지 궁금합니다.

나이
2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만 27세 남자입니다. [173 / 70 입니다] ( 74KG에서 70KG로 빠진 상태 )

제가 작년 1월에 치질수술을 하고 치질이 잘 아물지 않아 한 4개월 정도 고생하다가 상처가 다 물고

이때 변비약인 수산화마그네슘을 섭취했습니다.

그런데 수산화마그네슘이 제산제의 역할도 하는걸 모르고 올해 1월까지 먹었습니다.

작년 12월 초에 코로나에 걸리고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2주 정도 지나서

이비인후적인 코로나 증상은 사라지고

작년 12월 말쯤에 갑자기 까스가 차고 위 통증,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통증이라기보단 결림, 신경쓰임, 땡김?), 그리고 오른쪽 아래 등 통증, 거품뇨가 있어서 검사를 해보니 거품뇨(단백뇨)는 정상범위 안에 있고 방광에 염증이 살짝 있어 항생제를 처방받고 위염약(제산제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약을 다 먹고 소화가 잘 안되서 찾아보니 제 추측상 수산화마그네슘을 많이 먹어서 위산저하가 와서 저산증에 걸린거 같습니다. 그래서 베타인염산염과 소화효소를 찾아서 먹었고 혹시 몰라 내일 위 검사와 내시경을 받아봅니다.

여기서 질문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없어졌다, 나타났다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날 때는 소화가 잘 안될때 콕콕하는 느낌이 들거나 꼬르륵 소리가 들리고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허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틀었을 때 땡기는 느낌이 듭니다. 또 괜찮아졌다가 운동을 하게 되면 다시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 증상이 2달을 넘어가고 있고 현재 제 상태는 저산증이 의심이 돼서 베타인염산염과 소화효소를 먹고 있고 현재 소화는 되지만 까스가 많이 차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신경이 쓰입니다.

첫번째는 저의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왜 계속 신경이 쓰이는건지 원인을 몰라 알고 싶습니다 ㅠㅠ

두번째는 만약 초음파를 하고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복부CT를 찍어보고 싶은데 여기서 걱정은 코로나 이후로 없던

거품뇨(정상범위안에 있는 단백뇨)가 나오는데 조영제를 쓰는 CT를 찍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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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및 불편감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소화기계 문제: 위염, 십이지장염, 담낭 질환, 췌장 질환 등은 상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한 가스 차는 증상도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근골격계 문제: 늑간신경통, 늑연골 염좌, 늑골 골절 등은 갈비뼈 주변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세 변화나 운동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호흡기계 문제: 늑막염, 폐렴 등은 흉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소화기계 문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확한 통증 부위와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정형외과나 흉부외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조영제 사용이 필요한 CT 검사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백뇨 수치가 정상 범위라면 조영제 사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검사 전 신장 기능 평가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 필요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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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첫번째는 저의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왜 계속 신경이 쓰이는건지 원인을 몰라 알고 싶습니다 ㅠㅠ

    담낭관련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주 비만한 체격이 아니라면 초음파로 잘 관찰이 됩니다

    두번째는 만약 초음파를 하고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복부CT를 찍어보고 싶은데 여기서 걱정은 코로나 이후로 없던

    거품뇨(정상범위안에 있는 단백뇨)가 나오는데 조영제를 쓰는 CT를 찍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혈액검사로 신장기능을 확인하신 다음에 CT를 촬영하시면 됩니다.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면 단백뇨 여부는 CT 촬영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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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복부통증 때문에 고생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측 갈삐뼈 아래로 발생할 수 있는 복부통증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주로는 위염이나 간염, 담낭염 등 염증과 관련된 질환이 많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발열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 위내시경 또는 복부 CT촬영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거품뇨가 있더라도 단백뇨 수치가 정상치라면 우선은 신장기능의 이상을 의심하기는 어려우므로, 필요 시 CT촬영까지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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