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가 어떤게 낮을까요?
토지 담보 대출금리와 토지에 상가가 건축된 것을 담보 대출금리 중 어떤게 금리가 낮을까요?
이해될수 있도록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중으로 대출 관련 질문 답변 드릴게요
토지담보대출 금리나 토지+상가 (상가대출) 금리 그냥 동일한 금리가 적용됩니다.
은행에서 보는 것은 '담보의 여신가능액' 즉 이 물건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었을 때 나중에 회수가 가능한 금액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땅이 100억이고 토지+상가 (이건 토지+상가라 하지 않고 근린상가 물건이라고 합니다)의 가격이 10억이라면 보지도 않고 토지가 더 우량한 담보가 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보는 담보물 가치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담보물의 위치
서울에 있는 담보가 전라도에 있는 담보보다 나중에 경매를 하더라도 더 잘팔리게 되니 동일한 금액이라도 서울의 담보인정비율이 높습니다.해당 담보물의 종류 (지역마다 상이)
예를 들어서 안산은 공장이 잘 팔리고 창고 수요가 낮은 반면 포천은 공장수요는 낮고 창고 수요가 높습니다.
그럼 안산(공장 80%, 창고75%), 포천(공장 60%, 창고 70%) 담보 인정비율이 적용됩니다.임차보증금의 유무
은행은 상가의 경우 한개의 호실당 임차보증금과 소액보증금을 우선순위로 차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가의 호수가 많을수록 담보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은행의 금리는 즉 '담보금액과 담보인정비율이 높은'것이 금리가 낮은 것이지 물건의 종류에 따라서 금리가 낮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