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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개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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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연체도되고 회사 퇴사한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맥이 이상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농산물 회사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원래 서울 쪽에서 일을 하다가 돈도 잘 안 벌리고
개인 사정(대출금 연체) 도 생기고 해서 지방(고향)에서 친구 추천으로 농산물 회사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으로 해서 입사한 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쇼핑몰 운영하는 것으로 들어갔는데 지방 회사라 그런지 인력도 없어서 주변 청소, 현장 업무 (사과 선별, 양파 포장) ,사무 보조, 기타 잡무 등등도 같이 시키더군요. 이런 거는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하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 관련 아무것도 안 알려 주고 쇼핑몰에 물건 올려서 팔라고 해서 포토샵, 미리 캔버스 등을 이용해서 상품 상세 페이지 올려서 보여줬더니 너무 심심하다 그러고 뭐가 더 필요하겠냐고 하니까 다른데 참고해서 만들어 이러고 있고,
나름 마케팅 공부해서 매일 10개 정도 많으면 20개 정도씩 팔리는데 하루 100개 팔아야 한다면서 다른 곳에 다 팔아버리면 그만둬야 한다고 압박 주기도 하고
많이 팔 수 있는 아이디어 생각해 놓으라고 하는데 네이버밴드, 카카오 채널, 네이버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만들기,검색광고 말했더니 이런 거 말고 참신한 아이디어 없냐면서 적극성이 없다고 하고,
집에 가서 어떻게 팔지 고민하라면서 그러고 있고
이번에 샤인머스켓이 들어왔는데 이거 인터넷에서 팔아야 하는데 왜 니가 박스 디자인이랑 얼마에 팔지(택배비 원물비 인건비 등등 빠져나가는 비용)을 견적을 내서 나 한태 알려줘야지 일에 적극성이 없다

어제부터 샤인머스켓 택배 작업을 시작 했는데 샤인머스켓 택배 작업할때 필요한 도구(박스,비닐) 같은거를 왜 한곳에 안 모아두었냐면서 일을 효율적으로 할 생각을 하라고 6개월 일했는데 변화가없다 면서 30분정도 뭐라고 하고
또 외국인들 한때 카리스마를 보여야한다면서 행동이랑 걸음거리 말투 등등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고
일이 조금 밀려서 다 하고 갈까요라고 물어봤는데
본인이 퇴근 하라고 해서 퇴근했더니 그 다음날와서 왜 일이 밀렸는데 퇴근하냐면서 뭐라고 하고
요새는 사과를 팔고 있는데 사과 값이 비싸서 그런가 구매가 거의 없는데 맨날 몇개 팔았나 물어보고 설날대목에 만개 팔아야한다면서 못 팔면 짜른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A가 부탁으로 폰이 한개 더 있는데 그 폰으로 뭐 해줄일이 있어서 처리해주고 그 친구 폰을 가방안에 진동 상태로 두고
다른 일을 하러 갔습니다 1시간 정도가 지났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자분이 전화가 와서 폰 2개야?
물어보길래 그거 친구꺼 뭐 해준다고 들고왔었다 이러니까 사무실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올라갔더니 왜 폰을 들고 왔냐고 물어보길래 친구 폰에 은행 어플깔아준다(친구 폰 보여주면서) 라고 말했더니 화장실에 몰카 설치하고 회사 공인인증서 복사한거 아니냐 요새 사기가 많아서 확인해봐야 한다 이러는데 아니라고 이 회사도 아는 사람이 부탁해줘서 들어온건데 그럴일 절때 없다라고 그랬는데 하도 열받아서 저녁에 사장한태 퇴사한다고 해둔 상태 입니다.

맘 같아서는 원래 하던 it로 가고 싶은데 고향에는 it일이 아예 전무한 상태이고,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데 원룸을 구할 형편이 안됩니다.

가족이랑 일하는 사람들이 그냥 제가 만만해서 그러는것 같네요
가족은 돈 없다고 못 도와준다고 하고 제 인생 거지 같네요 ㅈㅅ이 답인가요.

+ 회사는 퇴사한 상태 입니다
+ 저는 회사 공인인증서를 복사한적이 없습니다.
+ 마케팅 업무 저 혼자 합니다.
+ 마케팅 지식 없습니다. (원래 it 업무 했었습니다)
+ 요새 쇼핑몰 월 매출이 500만원 정도 됩니다.
+ 다른 회사 동료분들은 마케팅 쇼핑몰 관련으로 도와주지 않습니다
+대출이 6개월 밀려있는 상태 입니다.
+ 다시는 그 회사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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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제는 치킨값에서 소고기값으로입니다.

      뭔 개떡 같은 상황인가요?

      저 같으면 힘들어도 다른일을 알아 보겠습니다. 충분히 능력있어 보이기 때문에 다른곳을 빨리 알아 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답변자도 님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님의 연령대도 모르고 부채상황도 모르니 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위원회에 상담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저는 현재 아파트경비를 하고 있고,개인회생으로 빚을 다 정리하고 면책까지 받은 상태라 마음만은 홀가분하게 지냅니다.

      자세한 상황과 가까이 계신다면 대화를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만두신 회사는 잘 그만 두셨네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분명 길은 있습니다.

      반드시 일어 나실 겁니다.

      반드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