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쥐가 자주나요 종아리 바깥쪽에도
원래 가끔 종아리 쥐가나긴 했는데 몇달전부터 종아리 바깥쪽에 쥐가나더니
이젠 발가락끝이 저리고 따큼걸때도 있어요
왜그럴까요? 오래 서있는 일을해서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장시간 서서 근무를 하는 경우 다리로 혈액이 몰리며 발생하는 하지정맥류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저림증이 동반될 경우 척추 질환으로 인한 신경병증의 가능성도 고려가 필요하겠습니다.
근무 중간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보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찰을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헐적으로 종아리 쥐가 나타나는데 몇 달 전부터는 발가락 끝도 저리고 불편할 때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 서 있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으며, 오래 서 있는 것은 혈액 순환 장애, 근육 피로 등을 유발함으로써 해당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으로는 전해질 균형이 깨지거나 근육량 부족, 혈액 순환 장애, 당뇨, 말초 신경병증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누워서 쉴 때는 다리 밑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놓아서 심장 위로 올려 놓는 것이 좋으며, 오래 가만히 서 있는다면 틈틈히 다리를 스트레칭하고 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시고 자기 전에 폼롤러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족욕 등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해당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음에도 증상이 지속적이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특이사항 나타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