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됩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해당 종목의 선수, 감독, 코치, 심판 등 경기 관계자는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를 구매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자기 경기는 물론이고 같은 종목의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예요.
이길 것에 걸더라도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선수는 내부 정보를 알고 있고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점수 차이나 특정 기록에 걸면 이기더라도 경기를 조작할 유혹이 생길 수 있어서 아예 구매 자체를 막는 것이에요.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프로연맹에서도 출장 정지나 영구 제명 같은 중징계를 내립니다. 실제로 선수가 불법 도박이나 토토에 연루되어 선수 생명이 끝난 사례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