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팔국의 난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삼국시대에 일어난 포상팔국의 난이 있던데 어떠한 경위로 역사적으로 일어났는지 알고 계신분 설명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9년(내해이사금 14)에 포상8국이 가라(加羅)를 침략하려고 꾀하매 가라의 왕자가 신라에 구원을 청하였다. 이에 신라의 태자 우로(于老)와 이벌찬(伊伐飡) 이음(利音)이 6부(六部)의 군대를 이끌고 가서 구원하여 8국의 장군을 죽이고 그들이 잡아간 6,000명을 빼앗아 돌려보내 주었다. 이 때의 가라는 지금의 김해에 있던 변진구야국(弁辰狗邪國)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상팔국은 낙동강 하류 및 경상남도 남해안 일대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8개의 소국을 말하며 이들 팔국이 209년 가야를 침략하고자 일으켰던 난을 포상팔국의 난 이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 시대가 도래 하기 전인 3세기 전반 후한이 붕괴하고 중원 세력이 분열하면서 동아시아 전역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변한의 여러 국가도 정치적 성장 방향의 전환을 도모하게 되었는데 . 진한(辰韓) 지역에서 사로국(斯盧國)이 진한의 여러 나라를 통합하기 시작한 것처럼 변한 지역에서도 각 소국들 사이에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되었다고 합니다. 변한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경상남도 해안에 위치한 8개국이 작당 해서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흔히 ‘포상팔국의 난’이라고 부릅니다. 전쟁을 일으킨 포상팔국은 가라(혹은 안라)와 신라를 연이어 침공하였지만 모두 격퇴당하였고 그 결과 포상팔국은 몰락하거나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전쟁 이후로 창원의 골포국은 탁순국으로 바뀌게 되고 고사포국은 고자국(古嵯國)으로 바뀌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또 칠포국은 인근의 아라가야에 복속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