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르가 고양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사실 고양이들의 본능을 제대로 저격했기 때문이에요.
가장 주된 재료는 고양이가 환장하는 육류와 해산물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츄르 뒷면을 보면 참치, 가다랑어, 연어 같은 생선류나 닭가슴살이 주원료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가다랑어 포 특유의 훈연 향이나 참치의 비린 향은 고양이의 후각을 아주 강력하게 자극하거든요.
하지만 재료만큼 중요한 게 바로 식감이에요. 고양이는 원래 수분 섭취가 적은 동물인데, 츄르는 수분이 90% 정도라 먹기가 아주 편해요. 핥아먹기 좋은 부드러운 죽 형태라서 사냥감을 먹는 것 같은 만족감을 주기도 하죠.
다만 너무 많이 주면 사료를 안 먹는 편식이 생길 수 있고, 간식이다 보니 염분이나 칼로리 걱정도 조금은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정해진 양만 주는 것이 집사님의 지혜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