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시절의 아픔을 안고 전학을 선택했던 건, 그때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어 기제였을 거예요.
지금 그 일이 계속 떠오르는 건 그때 제대로 치유되지 못한 마음이 "나 아직 아파"라고 신호를 보내는 자연스러운 심리 현상입니다.
그때의 선택을 '도망'이라고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고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과거의 나를 미워하지 말고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어"라고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보다, 지금은 새로운 즐거운 기억들을 조금씩 채워 넣으며 시선을 현재로 돌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혼자 감당하기 벅차다면 상담을 통해 마음의 짐을 털어놓는 것도 자유로워지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 가벼워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