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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미상궁은 어떤 역할을 하였고 언제부터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기미상궁이라는 직책은 많이 들어보았는데요 궁금한점은 기미상궁은 어떤 임무를 수행했었고 언제부터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돌덩어리1599
      돌덩어리1599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미란, 독살을 막기 위해서 밥을 미리 맛보는 작업을 뜻하며

      조선 초기부터 이미 기미라는 단어가 쓰여졌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부터 이런 단어가 생겨 났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름은 좀 달라도 영국, 중국 등등 거의 전세계에 비슷한 직책이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에도 옛부터 비슷한 직업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기미상궁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궁(30년 이상 일한 궁녀가 받는 칭호)중에서도

      특히 신뢰받아서 독살방지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었던 상궁이었습니다.

      그래서 중전의 기미상궁, 왕의 기미상궁등 여러 기미상궁이 있었고

      대부분의 기미상궁은 그 사람이 어릴때 부터 함께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일했으면서 상사?의 신뢰를 받았으니

      당연히 대부분은 제조상궁(또는 큰방상궁, 상궁 중 최상위 지위)급 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