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도 국립·공립 병원과 보건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일반적인 의료기관이 아니라, 특정 대상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 연방정부 직속 국립병원
퇴역군인 병원: 군 복무를 마친 퇴역 군인과 가족을 위해 연방정부가 예산을 전액 부담하여 무료 또는 저렴하게 진료합니다.
원주민 보건 병원: 아메리카 원주민 및 부족민을 위해 국가가 무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입니다.
2. 지방정부 공립병원
주, 카운티, 도시 등 지방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됩니다.
돈이나 보험이 없는 사람도 응급 진료를 거부할 수 없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고 예산 부족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미국식 지역 보건소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비영리 클리닉입니다.
환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진료비를 차등 적용하므로, 저소득층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본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공중보건 기관
질병 예방, 예방접종, 성병 검사, 임산부 영양 지원, 위생 점검 등 한국 보건소의 방역 및 보건 사업을 전담합니다.
요약하자면
미국 정부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공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일반 중산층용이 아닌 사회적 약자와 특수 대상을 위한 구제책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외부에는 없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