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의 치안 수준을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라마다 범죄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범죄 인지율이 다르기 때문에 통계상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찰이 성실하게 통계를 낸다고 가정했을 때 비교적 암수가 발생하기 힘든 살인 범죄율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대략적인 치안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 후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살인 범죄율이 의외로 낮게 나오는 국가들도 있는데, 이는 해당 국가가 범죄 통계를 제대로 발표하거나 공개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세계에서 범죄율이 극히 낮은 안전한 국가로는 대한민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과 같은 아시아 선진국이나 아랍에미리트나 카타르, 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아랍의 석유 부국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선진국, 리히텐슈타인이나 룩셈부르크, 안도라, 모나코 등의 유럽 소국들이 거론된다. 이런 국가들은 야간에도 높은 수준의 치안이 보장되어 있고, 아시아 한정 인구 밀도가 높아서 경찰을 부르면 늦어도 30분 안에 찾아갈 정도로 접근성이 높다. 다만 북유럽은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편인데, 서양은 오히려 인구밀도가 낮거나, 고소득인 지역이 치안의 책임이 개인에게 분산되고 경찰력이 높아 치안이 좋은 편이다. 유럽 소국은 경제력이 매우 높고, 출입 통제도 용이하여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치안이 좋은 곳은, 눈에 보이는 사람이 많아 숨어다니는 것이 힘들고, 인구 밀도가 높아 CCTV의 설치 효율이 높아져서 범죄자를 검거하기 쉽다. 그리고 국토가 넓지 않으며 섬이거나 지리/지정학적으로 섬에 가까워 나라 밖으로 도망치는 것과 난민들이 유입되는 것이 어렵고, 공권력의 무기 통제가 강력하여 개인이 총기나 흉기를 휴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국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