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를 하는 생물은 어떤게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동으로 육아를 하는 생물도 있다라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대표적으로 공동육아를 하는 생물은 어떤게 있으며 이러한 공동육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특이하게 공동육아를 하는 동물은 대표적으로 코끼리, 펭귄 등이 있습니다.
코끼리는 특히나 모계중심 동물로 유명한데, 새끼 입장에서 보면 엄마가 여러명인거죠. 누구의 새끼인지 신경쓰지 않고 모두가 젖을 먹이고 보살핍니다.
새끼는 나이를 먹어도 절대 자기 엄마(들) 의 근처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모녀관계도 50년이상 끈끈하게 유지됩니다.
코끼리는 50살 정도가 되면 폐경기가 오지만 그로부터 20년정도 더 살죠. 마치 사람처럼요.
임신할수있는 나이가 지난 암컷코끼리들은 할머니가 손녀를 돌보듯 보살피는 일에만 전념합니다.
코끼리가 장수를 하는 비결 중 하나 일지도 모르겠네요.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대표적으로 펭귄의경우 새끼들을 한곳에 몰아놓고 공동육아를 하기도합니다. 추운곳에서 새끼들을 가운데 몰아놓고 그 바깥쪽에 어른펭귄들이 감싸듯이 체온유지를 해주는 방법입니다.
공동육아는 여러 생물들이 채택하는 육아 전략 중 하나로서, 일부 종들이 자녀를 부모뿐만 아니라 집단 전체가 함께 돌봄으로써 책임지는 형태의 육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생존율 증가: 공동육아는 자녀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나 가까운 가족만이 아닌 집단 전체의 돌봄으로 인해 어린 동물들이 더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자원 공유: 일부 종들은 자원 부족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공동육아를 채택합니다. 개별 부모가 단독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보다 집단 전체가 협력하여 자원(식량, 보호처, 지식 등)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자녀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높여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 강화: 공동육아는 집단 내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화시킵니다. 부모들 간에 상호작용이 증가하고 서로 협력해야 하므로 집단 간 결속력이 높아지며, 이는 종 내에서의 협력과 사회적 구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번식가능한 개인 감소: 일부 종들은 번식이 가능한 개인의 수를 제한하는데, 이는 자원 확보와 번식에 대한 경쟁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번식 가능한 개체를 제한하고 다른 개체들이 돌봄을 맡는다면, 번식가능한 개인들은 번식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예시로서, 사회적인 동물들 중에서는 우리인류를 포함하여 유인원, 영장류, 일부 조류 등이 공동육아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종들은 각각의 환경과 생활 방식에 적합한 육아 전략을 발전시키며, 이로 인해 종의 생존과 번성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공동육아를 하는 생물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아프리카 새끼코끼리, 우리나라의 두루미, 그리고 일부 원숭이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들이 공동육아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공동육아를 하는 것은 한 쌍의 부모만으로는 자녀를 성공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다른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봄으로써 그 유전자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먹이가 부족하거나, 생존 가능성이 낮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상호협력을 위해서입니다. 일부 생물은 그룹 내에서 협력하여 자녀를 돌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새끼코끼리는 어린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명의 성체가 동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호협력은 그룹 내에서의 대인관계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