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이기에 앞서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내 차의 매뉴얼’입니다. 매뉴얼을 살펴보면 차량의 종류마다 길들이기 방법을 다르게 소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길들이기 기간의 RPM 제한은 차종마다, 특히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마다 매우 상이합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디젤 차량의 경우 3,000rpm로, 가솔린 차량은 4,000rpm까지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길들이기에 필요한 주행 거리도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차량의 경우 길들이기에 필요한 주행 거리를 1,000km로 안내하는가 하면, B차량은 1,500km까지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차에 맞는 매뉴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매뉴얼 내 제한하는 RPM 수준으로 운행하며 길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사실 엔진 회전 수를 안정적으로 운행하는 것 입니다. 원래 자동차에 많은 부담을 주는 급가속, 급정거, 급출발은 아직 차가 안정되지 않은 길들이기 기간의 엔진에는 더욱 큰 영향과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신차는 특히 부드럽게 운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