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간낭종은 간에 생기는 양성 낭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진이 경과 관찰만 하자고 하셨다면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단순 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낭종은 자연적으로 소실되기도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간낭종 환자의 약 15%에서 추적 관찰 중 낭종이 자연 소실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작은 낭종은 대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크기가 크거나(5cm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낭종 감염이나 파열 위험이 있는 경우 등에는 치료를 고려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경피적 흡인, 경화요법, 수술적 절제 등이 있습니다.
낭종 크기가 커지거나 복부 불편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 검사나 치료 필요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크기 변화 없이 증상이 없다면 주기적인 초음파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낭종 자체가 악성화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