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390원 근처에서 머무는 상황은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원화 약세 덕분에 단기적으로 채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수입기업은 결제 부담이 커지고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 쪽에서도 신용장 개설이나 외화 송금 시점에 따라 비용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환율 변동을 그대로 두기보다는 선물환 계약이나 옵션 같은 헤지 수단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결제 시점 조정이나 외화예금 활용 같은 대응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환리스크를 고려한 가격 조건 협상이나 다변화된 결제통화 운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