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람이 다시 두려워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어제 학원에서 있었던 일때문인것 같아요..어제 학원에서 수업 같이 듣는 할머니가 선생님한테 얘기하는 중인 저에게 선생님한테 말시키먄 선생님 피곤하시다며 폭언을 하셨거든요..?
저는 선생님 피곤하시면 집가서 뻗어서 자고 좋은거예요. 그냥 그렇게 웃어 넘기려했는데 할머니가 소리지르며 그러니 선생님도 나이값해라 막 그러시는거예요.. 속상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머금고 정리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계속 제 옆에서 막말을 하시고 동영상 찍으라며 이딴 애랑 수업 못하겠다고 경찰을 부르던가 하라고 막 그러고 못배워 먹은거 티내냐며 계속 폭언하고 무시하는 발언들을 하셔서 저도 모르게 서러움이 폭발했고 정신과 치료를 하는 저에겐 더이상 참기 힘든 일이 되어 소리를 지르고 의자를 발로 찼는데 할머니가 어디서 못 배워 먹은 태도냐고 부모없는거 티내냐며 막 더 심한 폭언들을 하시자 실장님이 중재하러 오셔서 저보고 힘들게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옆에서 다 듣고 있었다고 원래 높은 어른들은 착실히 공부하는 것 밖에 몰라서 열심히 하다가 쉬고 그런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시며 저를 진정 시키시곤 그 할머니를 불러와서 사과를 시켜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지만 그 할머니는 끝내 얘 퇴학 시키시지 전까진 난 수업 못 듣는다면서 입을 열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실장님 설득에 짠하니까 한번만 봐준다며 앞으로는 아무소리 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더군요..
그렇게 저는 교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단체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너무 억울했어요..
나만 사과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눈초리는 제가 잘못한걸로 되어 있었고 모두가 저를 무시하는 눈치였어요.. 그렇게 마음이 한시도 편하지 않게 집에 오면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저녁에 알바를 하면서 갑자기 든 생각은... 사람이 다시 두려워진 것 같아 였습니다...
앞으로 학원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고.. 그 뭐냐 다구리? 그런거 당한 것 같고.. 오늘 정신과 예약 있어서 가서 약을 조정할까 싶은 마음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이어폰 꼽고 내 할일만 하고 와야지 싶으면서도 눈치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계속 심란해요ㅠㅠ
한편으론 죽고싶기도 해요...ㅠㅠ
저 어떻게 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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