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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레오파드101
중국에서 유학할때는 마라탕 먹어도 괜찮았는데, 한국에서 먹으면 배아픈데 왜그럴까요?
중국에서 유학할때는 마라탕 먹어도 괜찮았는데, 한국에서 먹으면 배아픈데 왜그럴까요?
유학을 7년정도 했고 유학할때는 괜찮았는데 한국에서는 아프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주변 형들도 비슷한데 왜그럴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현지화 과정에서 국내 마라탕 조리 방식이 다른게 이유입니다. 좀 더 부연 설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중국 현지는 초피(화조)의 얼얼한 맛(마)가 중심인데, 한국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고춧가루, 캡사이신 기반 통증성 매운맛(라)를 강조하는 편입니다. 캡사이신은 위 점막의 수용체를 직접적으로 자극을 해서 위벽에 가벼운 염증을 일으키며 장 연동 운동을 과도하게 촉진시켜 복통,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한국 마라탕은 국물까지 마시는 문화에 맞춰서 사골 농축액, 땅콩 소스(즈마장), 분유, 크림을 첨가해서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낸답니다. 현지 마라탕보다 지방 함량이 훨씬 높고, 만약에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이런 첨가물이 장 내 가스와 복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셨다면, 현재 질문자님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유학 생활했던 곳에 최적화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특정 향신료, 현지화된 소스 내 나트륨과 인공 감미료에 대한 내성이 낮아져서 몸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마라탕을 드실때는 매운 단계를 1단계 이하로 낮추시되 얼얼한 맛(마유)을 따로 추가해 보시고,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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