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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는 황금씨족만이 대칸의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고하던데 황금씨족이 무엇인가요?

몽골에서는 황금씨족만이 오로지 대칸의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던 황금씨족이 무엇을 지칭하는 말이고 황금씨족은 오로지 부계로만 이어지는 것이었나요? 황금씨족이 아닌 경우에는 대칸이 된 사례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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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달한파리매77
    활달한파리매77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황금씨족(Golden Horde)은 13세기부터 15세기에 걸쳐 몽골 제국의 일부였던 북아시아와 동유럽의 훈장(큰 족장)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황금씨족은 몽골 제국의 창건자인 천검절(Subedei)의 후손으로, 몽골 제국의 지도자인 대칸의 부계로 출신되었습니다.

    황금씨족은 몽골 제국의 지배자인 대칸의 직계 후손들로서, 몽골 고원을 비롯한 지역에서 권력과 영토를 통치하였습니다. 그들은 대칸의 지위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의 경우 대칸의 자손들 중에서만 대칸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하지만 황금씨족이 아닌 다른 가문 출신이 대칸이 된 사례도 존재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제2차 몽골 제국의 후기인 14세기에는 황금씨족 외의 다른 가문 출신인 후르즈 왕조(Fourth Dynasty)의 테무진(Temujin)과 그의 자손들이 대칸의 지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황금씨족은 몽골 제국에서 대칸의 지위를 통치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지만, 역사적으로 다른 가문 출신이 대칸이 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황금씨족이 어떤 개념인지가 궁금하군요.

    원 태조 칭기즈 칸의 후손을 일컫는 말입니다.
    알탄 우룩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보르지긴 오복 키야트 씨족 중에서도 위대한 정복자이자 대몽골 울루스의 시조인 칭기즈 칸의 직계 후손 및 칭기즈 칸의 동생들의 후예들인 동방 3왕가에 국한되는 범위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황금씨족이란 칭기즈칸의 후손을 일컫는 말을 의미한다. 즉 칭기즈칸의 혈통인 ‘보르지긴 가문’ 중 그 직계 후손에 국한된다고 합니다. 어머니 계는 아니고 반드시 부계로만 이어 진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골품 제도와 유사한 성격입니다. 칸의 자리는 오로지 징기 스칸의 직계인 황금씨족만이 오를 수 있었기에 티무르도 몽고의 유명한 티무르도 칸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 태조 칭기즈 칸 의 후손을 일컫는 것으로 보르지긴 오복 키야트 씨족 중 위대한 정복자이자 대몽골 울루스의 시조인 칭기즈 칸의 직계 후손 및 칭기즈 칸의 동생들의 후예들인 동방 3왕가에 국한되는 범위입니다.

    황금씨족은 오직 부계만 인정받았음에도 몽골 이후 나타난 유목세계 주변의 지도자들은 자신이 황금씨족에 속하지 않는다면 황금씨족의 여자들과 결혼해 연관성을 만들려는 시도를 했고 대표적인 사례가 티무르 제국의 창건자인 정복군주 바를라스 티무르 입니다.

    원 세조 쿠빌라이 칸의 외손자인 고려의 충선왕으로 이들 역시 황금씨족으로 , 몽골 보르지긴 오복 키야트씨 황실 황족들의 회의체인 케식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청나라 황실인 아이신 기오로씨 또한 황금씨족 여성을 황후로 맞는 등 황금씨족과 연결성을 유지하려고 노력, 다만 티무르나 고려 왁국과 다른 점은 몽골 정복을 통해 대칸의 직위를 획득하여 합법적으로 세습이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