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어영부영의 어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영부영의 어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영부영은 본인의 의지가 없이 되는대로 흘러가는 것을 뜻하는 것 같은데요. 이말이 어디서 왔는지가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의지나 목표없이 되는대로 행동한다는 말인데 조선후기 임금을 호위하던 오군영 중 어영청에서 유래됐습니다.군기와 기강이 엄격했는데 고종때 이르러 완전 망가져 그 모습을 백성들이 한심히 여겨 어영부영 한다고 한탄했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영리한느시128입니다.
조선 말기로 오면서 이 군대의 군기는 문란해지고 병기마저 너무 낡아 도저히 군대라고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어영청은 군대도 아니라는 뜻으로 어영비영(御營非營)이라고 쑥덕거린 데서 이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어영비영은 뒤에 발음의 편리에 따라 어영부영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어물어물 넘기려고 할 때 어영부영이란 말을 쓰는데요
이 말의 어원은 조선 시대 군영인 어영청(御營廳)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초창기에 어영청은 조선 시대 삼군문(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의 하나로 왕을 호위하는 군대답게 기강이 매우 엄격한 정예부대였습니다.
인조 때 설치됐으며, 효종 때는 북벌 계획에 따라 북벌의 본영 구실을 했을 정도였지요.
그러나 조선 말기로 오면서 나라의 국력도 쇠약해지고 어영청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이 군대의 군기는 문란해지고 병기마저 너무 낡아 도저히 군대라고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어영청은 군대도 아니라는 뜻으로 어영비영(御營非營)이라고 쑥덕거린 데서 이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어영비영은 뒤에 발음의 편리에 따라 어영부영으로 바뀌게 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