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쿠하치는 대나무로 만든 일본의 전통 세로 피리로 대나무 끝에 입을 대고 바람을 직접 불어 소리를 냅니다. 숨소리가 섞인 깊고 거친 음색이 특징이며 입술과 고개의 각도, 호흡을 조절해 음정과 음색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원래 중국에서 전해져 일본 궁중음악에 사용되었으며 이후 에도 시대에는 코무소라는 수행자들이 명상과 수행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불교와 깊은 관련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대에는 전통음악뿐만 아니라 영화음악과 현대음악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