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중 무역수지가 엄청 줄었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5년전 까지만 해도 대중 무영수지는 556억이었다고 하는데 작년 2022년에는 무역수지가 12억밖에 안됐다고 합니다. 5년만에 너무 줄어든거 아닌가요? 현재 대중 무역수지가 엄청 줄었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최근 대중 무역적자가 배터리·반도체 등 중간재 무역수지 악화, 디스플레이 등 생산 감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관세 인하 등 복합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요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중 무역적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배터리 소재 등은 중국산 제품이 가성비가 뛰어나 공급처를 다각화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원자재·중간재 수입 급증
가전 등 소비재 교역 급감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중 수입 증가 (LCD 3배↑)
RCEP 특혜관세 품목 수입 증가 (배터리 핵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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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관세사 드림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첫 번째로 중국의 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점, 두 번째로 중국이 수입대체를 추진하면서 가공무역을 규제하고 있는 점, 세 번째로 재중 한국기업의 현지 생산 및 조달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 이러한 세 가지 사유로 인해 무역흑자가 축소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죠. 이로 인해 무역흑자가 축소되고 무역적자까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무역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우리나라 유관기관에서도 전망하고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예전에는 대중 무역수지 흑자였으나, 2021년 월평균 약 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2022년은 월평균 제로 수준으로 하락했고, 2023년은 1월 –40억 달러, 2월 –1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원인은 반도체를 비롯한 중간재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에 우리나라도 동참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중간재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68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먼저, 대중 무역수지의 감소원인으로는 중국의 봉쇄여파 및 중국 기술수준의 향상, 대중수입의 증가에 있습니다.
한국이 중국에 주로 수출하는 품목은 기술력이 필요한 중간재, 그리고 IT완성품 등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가장 늦게 코로나 리오프닝을 한 국가로, 작년말~올해초까지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봉쇄정책을 해제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직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공장이 완전히 가동하고 있지 않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생산에 주로 활용되던 중간재 등의 수요가 줄어들어 한국의 수출이 악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기존에는 한국의 원재료를 많이 활용하였으나 현재는 중국 자체의 기술력도 어느정도 발전을 하였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 생산하는 원자재가 있다면 한국산보다 중국산을 사용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한국 원자재, 중간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한국은 중국의 저렴한 원자재 등을 수입하여 제조, 가공에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원자재의 가격이 최근에 상승함으로 인하여 중국에 대한 수입액은 증가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수출은 감소하였고, 수입은 증가하였기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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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2022년 분석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對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①중국의 경기둔화 ②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수입 급증 ③반도체제조용장비(중국의 국산화율 상승)·LCD (국내 생산 축소)·자동차부품(중국의 한국차 수요 감소)·석유제품(中수입소비세 부과)·화장품(궈차오 열풍)의 수출 부진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하였음.
이에 대한 사유는 최근 반도체에서 찾는 시각이 많습니다. 주력 품목인 D램 가격 하락 등 반도체 경기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대중 수출 규모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han.co.kr/economy/industry-trade/article/202304022209015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업황 악화, 작년 수출이 대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 효과가 더 크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3월의 수출규모는 수출규모는 ’22년 9월(572억 달러) 이후 6개월 만에 550억 달러대를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동향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64.2%)·이차전지(+1.0%) 등 車 관련 품목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4.5%)·디스플레이(△41.6%) 등 IT품목, 석유화학(△25.1%)·철강(△10.7%) 등 중간재 품목 수출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제품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3월 수출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반도체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33.4%), 아세안(△21.0%)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하고 있는 점과 중국과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이 세계경제 둔화 등의 요인으로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는 점 또한 對중국, 對아세안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이 우리나라 수출 감소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